코로나19 감염으로 태아 사망 산모 확진 후에 사산

국내에서 사산된 태아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타난 첫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24일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0~9세 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서울에서 1건 신고·집계됐습니다.
백브리핑에서 산모가 확진된 이후 조기 출산하면서 사산한 사례로, 사망한 태아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산모는 임신24주이던 지난 18일날에 코로나 19 확진되었고, 사산아의 사망은 지난 22일날 발생했습니다.

산모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양성 판정을 받은 산모에게서 태어난 태아가 사산된 사례에 대해서는 "해외에서도 유사사례가 보고된 것으로 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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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임산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사산하는 경우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