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 남편이자, '한국의 빌게이츠'이찬진 횡령 혐의 피소

배우 김희애 남편이자, '한국의 빌게이츠' 이찬진 횡령 혐의 피소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다시금 전성기를 맞이한 배우 김희애, 그의 남편이자 전 포티스 대표 이찬진 씨가 횡령 혐의로 피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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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스 현 대표이사인 윤 모 씨는 이찬진 전 대표를 포함한 전 대표이사 3명이 회사 자금 42억 9,402만 7,203원을 유용했다고 하며
​이들을 특정 경제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및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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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스 측에서도 지난 24일 이 같은 사실을 공시하면서 “고소장 제출 후 진행되는 제반 사항에 대해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예정이며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글과컴퓨터의 창업자로 유명한 이찬진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지분 6%를 보유하며 대표이사로 취임해 화제를 모았으나 2017년 회사 대주주가 변경되면서 돌연 사임했다.

1996년 톱배우 김희애와 열애 3개월 만에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