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실종자 1층 난간에서1명 발견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외벽 붕괴 실종자 1명이 발견됐습니다. 13일 오전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건설 외벽 붕괴 사고 현장 1층 난간에서 실종자 1명이 확인됐습니다.

광주 화정동의 현대아이파크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골조 공사를 담당한 하청업체 3곳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강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이 12일 오후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철근 콘크리트 공사를 하청받아 시공한 업체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업체 3곳은 철근 콘크리트 공사를 하청받아 직접 공사를 시공한 업체와 장비·자재 등을 공급한 업체 등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업체 3곳은 모두 불법 재하도급이 아닌 합법적으로 공사에 참여한 협력업체들로 현재까지는 파악되고 있으나 정확한 계약 관계는 수사가 진행돼야 파악될 전망입니다. 광주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에 따라 신속히 수사본부를 구성, 사고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위한 광범위한 수사에 돌입한 상태라고 합니다.